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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미 헤어
HELLOMED Clinic 의원
TOTORO / 만나
시카고 현대운송
2. 자동차 구입

처음부터 눈에 띄는 고급차를 사는 것보다는 실용적인 차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차에 대한 기호는 적어도 1년 정도는 지나야만 (좋아하는 차종이 몇 번 바뀐 후에) 정해지기 때문이며 특히 운전 초보자의 경우 접촉 사고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급차일수록 보험료, 유지비가 같이 높게 책정이 되므로 시작은 부담이 적은 차로 시작하여 몇 년간 타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정말 정말 사고 싶은 차가 생긴 후에 차량을 교체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다만 차의 용도와 가족의 수는 반드시 미리 고려되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차를 살 때 한국에서 처음 온 사람에게 제일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점은 차 가격을 흥정하는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차 딜러가 차를 사서 자신의 주차장에 세워놓고 손님과의 가격흥정을 거쳐서 차를 판매합니다. 새 차에 붙어있는 가격, 즉 Sticker Price(MSRP)는 판매 가격으로 공정 가격에 운반비, 유지비 등과 자동차 딜러의 이윤이 추가된 금액인데, 이 가격에는 딜러의 이윤 몫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통 이 가격에서 차 가격에 따라 수 백 달러에서 이삼천 달러까지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 금액을 그대로 내고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차 가격을 흥정할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예산을 딜러가 말하는 대로 책정하지 말고, Option, 즉 자신이 원하는 에어컨, 카세트, CD, MP3, 파워 핸들, 파워 브레이크, 파워 윈도우, 문 루프 또는 썬 루프 등등의 조건이 전부 포함되고, Tax와 License fee, destination charge, rebate등의 일체 경비가 계산된 액수, 다시 말해 key를 손에 쥘 수 있는 가격 ("Out-the-door-price")을 알려 달라고 하여 예산을 세우고, 흥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사는 경우 신문광고나 전화상의 딜러의 말을 듣고 결정을 내린 다음 막상 직접 구매를 하러 가 생각지 않은 돈이 추가되어 당황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새 차의 경우 보통 20% 정도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은행 융자 (loan)로 차 가격을 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현찰이 많더라도 미국 생활에서 중요한 크레딧 실적을 쌓기 위해서는 은행 융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쉽게 생각하여 일시불로 하면 더 싸야할 것 같지만 실제 loan을 하게 되면 딜러가 은행 측에서 소정의 커미션을 받기 때문에 오히려 에누리의 여지가 많아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조건이 좋을 때는 이자가 3~4% 밖에 안되어 한국의 예금 금리보다 싼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차를 살 돈을 일시불로 가져왔고, 좋은 조건의 금리를 얻을 수 없을 때는 일시불로 사는 것이 이자를 고려하면 경제적입니다.

1) 인터넷을 통한 차 구입

차를 구입하기 위해 딜러를 수십 군데씩 돌아 다니고, 흥정을 하는 것은 미국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성가신 일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차를 구입해주는 회사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종류의 회사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Website 를 통해 정찰가를 제시하고 배달까지 해 주는 회사
            CarsDirect.com가 전형적인 회사입니다. 장점으로는 집에 앉아서 차를 받을 수 있지만
            자신이 살 차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Web site에 원하는 차를 입력하면, 가까운 딜러중 최저가격을 제시하는 딜러를 찾아서
            연결 시켜주는 회사

            MSN Autos, Autoweb.com 등 많은 회사가 있는데 이곳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모델과
            전화 번호를 입력해놓은 딜러가 전화를 해서 가격을 제시합니다. 보통은 이 방법을
             통해서 차를 사는 경우 딜러에 직접 가서 흥정을 하여 구매하는 방법보다 저렴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구입경험이 없고, 딜러가 사용하는 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유학생의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차를 구입하는 것이 딜러와 흥정하는 것 보다
            저렴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또한 차량을 구입하게 되지는 않더라도 딜러 invoice가격
             정보나 최저 제시가격 등은 차후 딜러와 직접 흥정하게 될 때 유리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internet을 통하여 차를 구입할 생각이 없더라도 한번 이용할
             필요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후 (Yahoo! Autos) 에 많은 좋은 정보가 있습니다.

2) 딜러에게 차량 구입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량을 싸게 사고 싶다면
       한가지 모델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같은 모델이라도 다른 딜러쉽을 잘 알아볼 것
       딜할 때 딜러에게 오늘 차를 꼭 사고 싶다는 인상을 절대 주지 말 것
       딜러에게 당장 차가 필요하다는 인상을 주지 말 것
       원하는 가격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으면 주저하지 말고 가게에서 나올 것

반면에 오래 시간을 끌고 싶지 않다면
       내가 제시하는 가격이 reasonable하다는 근거를 댈 것
             (친구가 얼마 줬다든지 책에서 이러저러하게 계산한 가격이라든지)
       만족할만한 가격이면 당장 싸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할 것

등을 염두하시면 됩니다.

3) 중고차 구입시 유의 사항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Used Car Price"라는 종류의 이름으로 된 책자를 구하거나 KBB (Kelly Blue Book) / Edmunds 등의 웹사이트를 이용해 대략의 차 시세를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는 크게 자동차 딜러로부터 구입하는 경우 그리고 개인으로 구입하는 경우로 나눠집니다.

       자동차 딜러로부터 구입하는 경우
            자동차 딜러는 일반적으로 3,000불 이상의 차를 구비하고 있으며, 딜러의 Mechanic에
            의해 구입되어 고쳐야 할 부분들은 고쳐서 팔기 때문에, 즉 한 번 걸러진 차들이므로,
            아래의 경우보다는 약간 더 안전하나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딜러의 Warranty가 함께
            따라오게 되며, 이 경우 CPO (Certified Pre-Owned)라고 불립니다.

       개인으로부터 구입하는 경우
            딜러를 통하는 것 보다는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나 차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Cragslist 또는 Ann Arbor News등의 광고를 참조하면 되며, 가끔 KSAG 웹사이트나
            학교 커뮤니티 내의 게시판에 광고가 실리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많은 돈을 지불할수록 고장 없고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바로 중고차입니다. 가능하면 여러가지 사항을 꼭 체크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파는 이유가 뚜렷한 차를 사며 특히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파는 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Mileage와 Cylinder 수
            정상적인 Maintenance를 한 차라면 대개의 수명이 120,000 마일 정도입니다.
            미국 자동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12,000 mile/year 정도 이며, 출퇴근용 전용으로
            사용한 차량의 평균 주행거리는 7,500 mile/year 로 봅니다.

       Make & Year
            중고차의 경우는 통상 일제 차가 선호가 되는데, 이는 일제 차가 일반적으로 수명이
            길고 잔 고장이 적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일제 차의 중고차의 시세는
            같은 급의 미제 차보다 높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다만 최근에 출시된 미제 차들 또한
            잔고장도 적으면서 상대적으로 시세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Year와 Mileage는 서로 balance 되어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차의 Body와 실내의 청결도
            Body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Owner는 차를 조심스럽게 잘 관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고기록
            Carfax.com등의 차량 이력 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차량의 사고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사고가 있었던 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Totaled 도는 Savalage
            기록이 있는 차량은 보험 가입을 거부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후
            보험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나 경미한 사고의 경우 carfax에 기록되지 않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보통 가장 중요한 engine과 transmission 쪽이 다쳤던 차라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aintenance List
            정기적인 Maintenance는 차의 수명을 결정합니다. Maintenance List를 소유하고 계신다면
            정기적으로 차량 점검을 받고 Oil Change를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관리 상태를 위해 가급적 First Owner로부터 사는 것이 좋습니다.

       Highway 주행
            꼭 Highway 주행을 해보고, 고속 주행시 진동이 적고 운전이 쾌적한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 때 모든 Option들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승은 되도록 오전에 하여,
            Engine이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날
            햇빛 아래서 차량을 점검하면 Painting의 상태도 확실히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Inspection
            꼭 마음에 들어 사고 싶을 때는 사기 전에 가까운 Mechanic에 가서 약간의 돈을 내고
            체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 차 수리점 보다는 가까운 Shell 이나
            Marathon 주유소의 body shop에 used car가 구입을 위한 inspection을 부탁하면 약 $ 50의
            비용으로 문제점과 수리비용을 계산해 줍니다.

Last edited on 7/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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